카나다 브리티쉬 꼴롬비아대학의 정치학교수이며 박사인 박경애동포는 공화국과 카나다와의 학술교류사업에 공헌하는 해외동포이다.
박경애동포는 2011년초에 카나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식교류협력프로그람을 브리티쉬 꼴롬비아대학에 설립하고 소장을 맡고있다.
이 프로그람은 북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장기학술교류프로그람으로서 공화국과 여러 나라 학자들이 참가하는 학술토론회와 강연회, 좌담회 등을 통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 만나 효과적인 의견도 교환하고 지식교류활동도 촉진시키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박경애동포는 4년전부터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경제, 경영분야를 전공하는 공화국의 대학교수들을 브리티쉬 꼴롬비아대학에 초청해 6개월간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협력해오고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평양에서 경제특구개발에 관한 국제적인 토론회도 열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경제특구와 관련한 학술적 및 실천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여러 나라의 권위있는 전문가, 학자들과 함께 공화국의 경제특구들을 돌아보고 이어 진행된 경제개발구전문가토론회에도 참가하였다.
박경애동포는 우리 나라와의 지식교류활동을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이라고 하면서 이 사업에 락관을 가지고있으며 당면하게는 공화국에 국제적수준의 경제개발구를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사진, 글 리대성
Source: http://www.uriminzokkiri.com/index.php?ptype=photobook&no=3521&pn=15